(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 발전 자문위원회가 금강공원 산책로 일원 식목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 금강공원사업소(소장 남현미)는 지난 26일(목)‘사계절 특색 있는 공원 조성’의 일환의 『금강공원 단풍길』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펼쳤다.

이날 식목행사에서는 금강공원 발전을 위해 각 환경단체와 지역유지 및 법조인이 뜻을 같이 하여 지난해 연말께 총7명으로 발족, 구성된 「금강공원 발전 자문위원회」와 금강공원 직원이 다함께 한마음으로 비지땀을 흘리며 총60본을 식재하였다.

앞서 지난 8일(일)에는 전국 직장 동호회(링크어스 40명)에서 1단계 단풍길 조성에 적극 참여하여, 동호회에서 자비로 총80본을 식재(약200만원 상당)한바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 산책로 일원 (산책로 ⇋ 옛 독진대아문 연못) 식목행사

단풍 길은 금강공원 정문 어귀에서부터 산책로까지 드문드문 심어져 있는 단풍나무를 이식, 재배치하고 추가로 구입하여 식재함으로써 오롯이 단풍 길로 쭉 이어져 있는 아름다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형적 입지 특성상 일조량이 그다지 풍부하지 않은 금강공원은 평균보다 약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더디게 물들어감으로써 때늦은 단풍의 아름다운 풍광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는데 착안하여 추진하였다. 아울러 아름다운 「단풍길」로 특화, 조성함으로써 많은 시민에게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를 안고 금강공원이 야심차게 준비하였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 발전 자문위원회가 지난 26일 금강공원사업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

그밖에도 금강공원에서는 계절마다 지닌 아름다운 특색을 일깨우고 살려, 시민을 위한 도심 속의 힐링 공원으로써의 기능 제고를 위해 계절별 주제를 기획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