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GM앞 조건부 LOC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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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GM앞 조건부 LOC 발급"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4.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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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이동걸 산은 회장은 4.26일(목) "댄 암만 GM 총괄사장과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건부 LOC(금융제공확약서)를 발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GM에 대한 회계실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부품협력업체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 한국GM의 유동성 상황상 GM본사의 유동성 지원이 시급한 점 등을 감안하여, 산업은행은 4.27일(금) GM앞 조건부 LOC를 발급하기로 하고, 5월초 최종 실사결과 확인 후, 법적 구속력이 있는 LOC를 발급하기로 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산업은행(여의도)

조건부 LOC에 따른 산은-GM간 주요 합의내용

1. GM이 당초 제시 23억불 보다 13억불 증액한 총 36억불을 투입키로 하였으며(뉴머니 기준), GM그룹의 한국GM 앞 기존 대출금은 전액 출자전환

2. 산업은행도 지분율, GM의 장기경영유지, 비토권 등과 연계하여 총 7.5억불을 투자하기로 하였다(뉴머니 기준).

3. 앞으로 세부적인 내용 확정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것이며, 최종 협상시까지 협상 내용에 대해 비공개키로 GM측과 합의하였다.

향후 산업은행은 "실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GM측과 한국GM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협상 내용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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