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차산업화 위해 8억 원 투입
상태바
충남도, 6차산업화 위해 8억 원 투입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04.24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 어촌특화지원센터가 어촌특화 발전 및 6차산업화를 위해 16개 사업에 8억 500만 원을 투입, 주민역량강화 및 어촌공동체 육성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특화발전지원 특별법 제28조에 근거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 네트워크 구축 △주민역량 강화 △수산식품 소비촉진 △어촌 공동체 육성 등 네 가지 큰 틀에서 어업인과 어촌주민을 지원하고 있다.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올해 운영 2년차를 맞아 다양한 어촌 주민역량강화 및 어촌공동체 육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우선 도 어촌특화지원센터가 도와 각 시·군, 충남연구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내 어촌체험마을에 대한 경영 개선과제를 제안하는 ‘1마을 2컨설턴트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도내 어촌특화 발전을 위해 어촌계 169개 곳을 대상으로 수산물과 가공품, 어촌관광, 문화자원 등 어촌과 어업인에 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또 도내 점차 사라져가는 어촌생활문화 자료를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 DB를 구축, 스토리텔링, 체험콘텐츠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도 갖추고 있다.

어촌마을 자원조사 DB가 구축되면 상세한 마을정보를 기반으로 어촌계, 내수면 어업계 등 다자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어촌 6차산업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충남만의 특화 과정으로 ‘3P 6학년제도’를 개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김종섭 도 수산산업과장은 “어촌특화 발전은 여러 분야의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이 필요한 만큼,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거버넌스 운영 체계를 갖추는데 주력할 것이다.”라면서 “충남 어촌특화지원센터가 경쟁력 있는 어업, 살기 좋은 어촌, 행복한 어업인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