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흥2동, 원예치료사 자격취득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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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흥2동, 원예치료사 자격취득과정 운영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8.04.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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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 시흥시(시장 : 김윤식) 금천구(구청장 : 차성수) 시흥2동이 마을사업으로 원예치료 나눔 활동 ‘나는 마을의 플로리스트’ 프로그램을 오는 4월16일(월)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는 마을의 플로리스트’는 식물로 마음을 치유하는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이웃과 함께 취득하고 봉사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열린 시흥2동 마을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함께해요 무엇이든’ 사업 중 한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2018년 동특성화사업으로 추진된다.

 시흥2동은 지난달 공개모집한 참여희망주민 13명을 대상으로 시흥2동 주민센터 강의실에서 4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원예치료 자격취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꽃 케익 만들기 △내 얼굴 꾸며보기 △토피어리 만들기 △정원 꾸미기 △화기 꽃꽂이 △성장나무 불빛액자 만들기 △고무신 다육식물 심기 △모의강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을 마친 주민에게는 수료증과 자격증이 발급되며, 오는 7월 주민총회와 하반기 성과공유회에서 그동안 배운 솜씨를 주민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한 한 주민은 “복지관에서 봉사를 하고 싶었으나 마땅한 재주가 없어 망설였는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이웃과 함께 원예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 좋다”며, “멋진 플로리스트가 되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흥2동 마을사업전문가는 “이번 마을사업으로 원예치료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이 마을의 인적자원으로서 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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