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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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시작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8.03.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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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도지사 : 남경필)는 3월23일(금) 시흥시(시장 : 김윤식)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3월 5일부터 동별 아파트 경로당 순회 검진을 시작으로 만 60세 이상 관내 주민 대상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국가 치매관리법에 근거하여 치매 환자 및 고위험 노인의 조기 발견·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자를 선별하고, 인지저하 대상의 경우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검진 비용은 치매선별검진과 진단검사는 전액 무료이고, 감별검사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본인 부담금이 있을 수 있다.

오는 3월 30일은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 2층 강당에서, 4월 초에는 연성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기간 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연중 치매안심센터로 내방하면 되며, 기존 치매진단자는 센터로 유선문의(031-315-0081)하면 종합적인 치매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발견은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춰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10∼15%는 조기 발견하면 완치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흥시보건소 박명희 소장은 “치매는 예방 및 관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라며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청렴한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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