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글로벌뉴스통신]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죽장고로쇠축제가 10일(토) 죽장면 서포중․경북간호고등학교에서 개최되며, 청정지역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날 축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관광객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느리풍물단의 공연과, 지역에서 전승되어 내려오는 향토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게상여놀이, 죽장오케스트라 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됐다.

(사진제공:포항시)제16회 죽장고로쇠축제 개최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떡메치기, 고로쇠 빨리 마시기, 사과 빨리 깎기, 노래자랑, 감자 삶아주기, 가훈 써주기 및 장승·서각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죽장고로쇠 축제를 통해 청정 죽장면을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고 농가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