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박람회" 손님맞이 꽃길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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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박람회" 손님맞이 꽃길조성 박차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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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경관 연출의 효과를 극대화...
   
▲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군민들의 모습.(사진제공=완도군청)

 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2014년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장 일원은 물론 주요 시가지와 도로변에 꽃길 조성 등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방치돼 온 공한지 중 가로경관 조성으로 시각적 아름다운 자연경관 연출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7개소(16만1282㎡)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자해 년말까지 다년초 초화류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완도의 관문인 남창대교와 행사장 일원의 가로등에는 사피니아 화분걸이를 설치하고 완도·군외간 국도 4차선 IC와 교차로 등 5개소(1만8391㎡)에 철쭉, 튤립, 수선화, 꽃잔디, 상록잔디패랭이 등 봄꽃 초화류 193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완도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며 완도항과 연접하고 있는 완도타워 일원의 동망산과 서망산 휴경농지(14만2891㎡)에 대단위 유채단지를 조성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초화류를 일부 생산하고 최저가 공급 업체를 선정 후 직접 구매해 원가를 절감하고 식재 인부임 또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공공근로사업으로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 등 민간사회단체를 비롯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 쓰는 화분 기증운동을 통해 수집된 화분에 수목을 식재하여 오는 4월중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중점거리의 상가 등에 분양해 아름다운 녹색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유승 환경녹지과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꽃길조성 문화 확산을 위해 안쓰는 화분 기증운동, 내집앞 화분 내어놓기, 자투리땅 미니정원 만들기 등 범군민 참여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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