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수원 종합병원 설립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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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서수원 종합병원 설립 업무협약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03.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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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글로벌뉴스통신] 수원시가 서수원 지역에 병상 1000개 규모 종합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과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용지 확보와 토지 매입, 부지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또 법령 범위 안에서 인·허가 및 행정절차 이행을 도와 병원 설립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은 서수원 지역에 병상 1000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하되, 1단계로 2020년까지 병상 450개 규모로 개원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원시민과 수원시 소재 학교 졸업생들에게 병원 취업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건설 과정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도 합의했다.

강병직 이사장은 “덕산의료재단은 지금까지 쌓아온 병원 운영의 노하우와 우수한 시설 및 의료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설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서수원 지역 주민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은 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민선 6기 임기 내에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훌륭한 병원이 완공돼 서수원권 주민들이 부족함 없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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