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극단 창단 20주년 첫 번째 기념공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립극단(예술감독 곽종필)은 부산시립극단 창단 20주년 첫 번째 기념공연으로 객원연출 정경환의 ‘2018 MACBETH(맥베스)’를 오는 3월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국이 낳은 세기적인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원작으로서의 기능과 특성을 재해석, 구성하여 원작의 인물들을 구체적인 우리 역사속의 유사한 배경적 인물로 변화시켜 인간의 원죄에 대한 대물림, 죄의식을 통한 몰락등 한국적인 정서로 새롭게 재창작하여 공연으로 보여준다.

연극 ‘2018 MACBETH’(맥베스)는 반복되는 반란으로 불안한 정국, 반란을 진입하기 위해 맥베스 장군과 벤코우 장군이 참전한다. 무능한 왕을 두고 내시 ‘조고’가 재상으로 권력을 장악한 왕궁으로 왕과 조고, 전체 신하와 부인들이 참여한 반란의 진압을 기원하는 굿이 진행된다.

권력에 대한 야망이 부른 죄와 벌의 파괴적인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줄 이번 작품은 3월 19일(월)부터 24일(토)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5시에 전석 1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나 전화 예매로 가능하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