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이용권 발급률 93% 돌파로 높은 호응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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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이용권 발급률 93% 돌파로 높은 호응 보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8.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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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가 공연, 영화, 전시, 도서 등의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문화생활비를 지원하는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 사업의 2013년도 카드 발급률이 93%를 돌파하였다.

 이는 지난해 8월 대비 25.3%p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제주도와 세종시 등, 일부 기초지자체(강원 춘천시 등 78개)는 카드 발급률 100%를 달성하였다. 

 최근 3개년 동안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에도 '11년 20.3%, '12년 66%로 카드 발급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문화이용권에 대한 수혜자의 인식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78개 기초지자체는 이미 100% 발급 완료하는 등 호응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 이용률 역시 증가 추세이다.

  2013년 8월 9일 현재 문화이용권의 이용률도 56.5%로, 작년 동월 50.2% 대비 6.3%p 증가하는 등, 문화이용권의 이용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체부는 문화이용권의 사용을 더욱 독려하기 위해 2013년 8월부터 2개월간 지상파 방송을 통해 문화이용권 공익광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혜자들이 문화이용권의 사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전자우편(E-mail)과 문자 메시지 서비스(SMS)를 통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민간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문화이용권의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는 등, 이용률 제고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사각지대 최소화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서비스 제공 예정으로 16개 시도별 지역 주관처에서도 지리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자발적 문화예술 체험이 쉽지 않은 농산어촌 대상자, 고령층, 장애인 등의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특색에 맞춘 기획사업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기획사업은 자발적 관람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하여 ‘모셔오는 서비스’ 또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한편, 문체부는 2014년도부터 3개 이용권(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통합문화이용권(가칭)’으로 단일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화이용권의 혜택 범위가 문화,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 분야로 넓어지며 이용자들은 하나의 카드로 세 개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카드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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