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인간방어막을 쳐서 김영철의 입국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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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인간방어막을 쳐서 김영철의 입국 막겠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8.02.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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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자유한국당)통일대교 직전 입구 저지 농성.좌측부터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김성태 원내대표,김무성 의원(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장) ,장제원 수석대변인

[경기=글로벌뉴스통신]홍준표 당대표는 지난 24일(토) 의원총회에서 "우리 제도권 정당이 장외투쟁을 하는 것이 두 번째다. 지난 9월부터 북핵 문제 때문에 전술핵 재배치 장외투쟁을 하고 이번에 김영철 방한문제 때문에 우리가 원내에만 있기 어려운 사건이다. 대통령의 역할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임무고 역할이다. 文대통령이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를 포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라도 나서서 대통령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낫겠다.자기들의 주장하는 개헌방식으로 개헌하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한다고 한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해놓고 이차적으로 낮은 단계의 통일을 하자는 낮은 단계의 연방통일 하자는 길목에서 자기들은 지금 연방제 수준의 지방 분권이라고 떠들고 있다.그 본색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우선 주한미국 철수 문제가 나올 거다.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가 나올 거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낮은 단계의 연방제로 가자는 거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하던 공약이다. 이런 식으로 한국사회 전체를 체제변경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영철 방한도 하나의 수순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국회에만 있을 수 없다. 김무성 김영철 방한 저지투쟁 위원장 중심으로 이 김영철이 방한을 저지하고 장외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김무성 의원은 24일 의원총회에서 "오늘 홍준표 대표님으로부터 김영철 방한 저지 위원장직을 명받았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서 그 직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여러분 지금 문재인 정권은 우리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것을 기필코 저지하도록 하겠다. 김영철은 살인범이다. 이 살인범 김영철이 내일 우리나라에 온다고 한다. 김영철은 대한민국을 테러하고, 우리 국민을 도발한 주범이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목함 지뢰 도발로 꽃다운 52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목숨을 잃었다.국권을 죽인 김영철을 손님으로 대접하는 것은 지금도 최전방에서 묵묵히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불철주야 애쓰는 청년장병들을 국군 통수권자가 철저히 배신하는 행위다.헌법의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군 통수권자로서 국가를 보위해야하는 것이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무다"라고 말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월25일(일)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장 대변인은 "국민들을 집단 학살한 살인마 전범 김영철의 한국입국이 가시화 되고 있다.통일대교 남단에서 저지투쟁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애국시민들을 경찰이 병력을 점점 늘리며 에워싸고 있다.통일대교를 막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애국시민들의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견인차량를 배치하기 시작했다.김성태 원내대표가 경찰에게 구타당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우리는 인간 띠가 되어 몸뚱이라도 던져 인간방어막을 쳐서 살인마 전범의 입국을 막겠다.대한민국을 짓밟고 유린한 전범 김영철은 결코 대한민국의 땅을 밟을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장제원 대변인은"문재인 정권이 아무리 좌파 종북 정권이라고 하지만, 국민들을 집단 학살한 살인마 전범을 감히 대한민국 땅에 발을 디디게 허락하고 환대하고 세계 평화축제의 VIP석에 앉게 할 수 있습니까?.도대체 누구를 위한 누구의 정권입니까?.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의 피가 묻은 그 극악무도한 손과 악수 할 겁니까?.대한민국 대통령이기를 거부한 반역행위이자 이적행위입니다.김영철은 대한민국 땅을 침범하려면 이제 우리의 몸을 밟고 침범해야 할 것이고, 우리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밟고 침범해야 할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김영철의 입국 거부를 김정은에게 통보하십시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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