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세계최초 환경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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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세계최초 환경올림픽"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2.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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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글로벌뉴스통신] 안지환 탄소광물사업화단장은 2월21일(수) 오후 강원 미디어센터에서 "카본머니시스템을 개발하여 전세계 최초로 올림픽에 적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잔략기술연구본부 탄소광물사업화 단장(공학박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 교수)

안 단장은 "강원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의 일환인 ‘탄소광물화 친환경 제지 기술의 카본머니시스템’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안지환 탄소광물사업화단장과 연구원이 카본머니시스템 기계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카본머니시스템은 "폐지를 모아 기계에 반입 시 수거량 만큼 CO₂를 현금으로 환산해 지급하고 수거된 폐지는 CO₂와 결합해 고급용지로 재생하는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탄소감축 시스템 이다."고 하며 "올림픽이후 각 지역별로 설치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아직 인지도가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카본머니시스템은 "재활용율이 10%도 되지 않는 인쇄용지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방식이며 폐지 1톤 재활용 시 CO₂ 1070㎏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카본머니시스템을 통해 개인별로 지급된 카본머니 마일리지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IBC, MPC, 조직위원회, 평창페스티벌파크 등에 카본머니시스템 총 5기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카본머니시스템이 강원 미디에센터 입구에 사용법과 함께 설치되어있다.

동계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원된 탄소광물 기술적용 생산품으로는 "종이형 친환경 쓰레기통 1만개와 A4용지 6000박스"라고 밝혔다.

이에, 탄소올림픽의 실현을 미디어센터(배부용 보도자료의 종이 등)와 기자들이 카본머니시스템으로 동참하고 있다.

안 단장은 이후 "전국적으로 지차체, 정부기관 등에서 설치한다면 대한민국의 CO₂감소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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