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글로벌뉴스통신] 안지환 탄소광물사업화단장은 2월21일(수) 오후 강원 미디어센터에서 "카본머니시스템을 개발하여 전세계 최초로 올림픽에 적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잔략기술연구본부 탄소광물사업화 단장(공학박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 교수) |
안 단장은 "강원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의 일환인 ‘탄소광물화 친환경 제지 기술의 카본머니시스템’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안지환 탄소광물사업화단장과 연구원이 카본머니시스템 기계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
또한, 카본머니시스템은 "폐지를 모아 기계에 반입 시 수거량 만큼 CO₂를 현금으로 환산해 지급하고 수거된 폐지는 CO₂와 결합해 고급용지로 재생하는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탄소감축 시스템 이다."고 하며 "올림픽이후 각 지역별로 설치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아직 인지도가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카본머니시스템은 "재활용율이 10%도 되지 않는 인쇄용지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방식이며 폐지 1톤 재활용 시 CO₂ 1070㎏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카본머니시스템을 통해 개인별로 지급된 카본머니 마일리지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IBC, MPC, 조직위원회, 평창페스티벌파크 등에 카본머니시스템 총 5기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카본머니시스템이 강원 미디에센터 입구에 사용법과 함께 설치되어있다. |
동계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원된 탄소광물 기술적용 생산품으로는 "종이형 친환경 쓰레기통 1만개와 A4용지 6000박스"라고 밝혔다.
이에, 탄소올림픽의 실현을 미디어센터(배부용 보도자료의 종이 등)와 기자들이 카본머니시스템으로 동참하고 있다.
안 단장은 이후 "전국적으로 지차체, 정부기관 등에서 설치한다면 대한민국의 CO₂감소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