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광명-파리 유라시아대륙철도 가상열차표 예매
상태바
설맞이, 광명-파리 유라시아대륙철도 가상열차표 예매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8.02.17 0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광명시)설맞이, 광명-파리 유라시아대륙철도 가상열차표 예매

[광명=글로벌뉴스통신]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연휴 첫날인 15일(목) KTX광명역에서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광명-파리간 유라시아대륙철도 가상열차표 예매를 실시하여 가상열차표 예매는 이날 120여명이 신청했으며,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예매를 실시한 이후 총 1만2천명이 넘어섰다.

이번 설맞이 예매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메시지가 지구촌 구석구석에 전해지는 가운데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북한의 개성을 지나 유럽의 문화·예술의 중심도시인 파리까지 가는 철도노선의 티켓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열차표 예매 신청을 한 북한이탈주민 김경미씨는 "어서 빨리 남북철도가 연결되어 고향의 친구들과 파리에 가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현재 섬이나 다름없는 우리나라는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광명-개성 간 평화철도 건설을 위한 용역을 시행중인 것도 그런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