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공무원, 전문인배상책임보험 전국 최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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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공무원, 전문인배상책임보험 전국 최초 지원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1.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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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이 화재, 구조, 구급 현장 활동 중 소방관의 과실로 인한 인적 · 물적 손해를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부산광역시 재난현장활동 물적 손실 보상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어 현장 활동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손실을 보상함과 더불어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소방관의 과실이 인정되는 부분에서도 손해배상(총 3억원 / 사고당 3천만원)이 가능해 진 것이다.

2013년부터 구조구급배상책임보험을 통해 구조와 구급활동 중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지원이 가능했지만 화재진압 활동의 경우 고위험직군으로 인식되어 그간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전문인배상책임보험 가입하면서 시민들은 화재를 포함한 모든 현장 활동 중 발생한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진욱 법무수사담당은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소방관들은 재난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고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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