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통합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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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통합보고대회 개최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7.12.14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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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청)2017용인시노사민정통합보고대회

[용인=글로벌뉴스통신]2017용인시노사민정통합보고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지역경제의 주역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찬민, 이하 협의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용인시 및 용인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용인지역 노사민정 각 주체들이 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의 실적을 보고하고 상생에 이바지한 노사민정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노사민정 상생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신갈운수 하은수 노조위원장, 두송건설 김병의씨, 금명산업(주) 박길숙 대표, 대흥엠앤티 임원재 상무, 용인우체국 박옥희씨가 용인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주)알엠용인 이종문 노조위원장, (주)피앤디 전보현 대표, 용인중학교 이영임씨가 용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노사협력으로 기업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주)지성테크(대표이사 목진오)는 상생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정찬민 용인시장을 대신해 인사에 나선 안종옥 부위원장은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용인시의 노력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큰 희망이 생겨나고 있다. 우리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노동과 고용 정책을 뒷받침 해준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모두가 부러워하는 용인시가 될 것”이라며 참여 주체들의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김완규 의장은 크레인붕괴 사고를 겪은 한국노총 소속 노동자들의 명복과 쾌유를 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진정한 상생의 길을 열기 위해서라도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노동현장의 숨은 적폐들을 청산해야 한다”며 각계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창립이후 첫 번째 보고대회를 가진 협의회는 영상보고를 통해 2016년 2월 창립이후 진행해온 본협의회, 실무협의회, 노사민정포럼 등 13차례의 각종 회의 운영실적과 상생공동선언문 채택, 용인시노동정책기본계획 연구보고서 발표,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 및 협력활성화 워크숍, 찾아가는 우리동네 노무서비스 운영 등 협력 활성화 사업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차기년도 협력활성화 사업으로 ▲청소년 노동인식 개선 교육 및 캠페인 ▲분쟁갈등조정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운영 ▲찾아가는 노무서비스 운영 ▲시민포럼 한마음토론회 ▲협력활성화 워크숍 ▲노사민정 홈페이지 및 일자리넷 구축사업 ▲통합보고대회 ▲협의회 회의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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