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소속 이민주양 우수 청소년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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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드림소속 이민주양 우수 청소년사례로 선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12.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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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국1등으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수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백진영)소속의 청소년이 오는 12월 7일~8일, 제주도 금호리조트(서귀포시)에서 개최하는 ‘2017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 청소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여받는다.

지난 9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2017년 꿈드림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청소년사례로 금상 1명, 장려상 2명이 선정되었고 그 중 금상을 수여받은 전국 1등 청소년이 바로 부산광역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이민주 양으로서 이번에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여받게 되었으며 이번 수상으로 꿈드림 센터가 정식 개소한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부산광역시 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우수 청소년이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여받는 쾌거를 이뤘다.

장관표창을 수여받는 부산광역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이민주(가명, 19세)양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빚 독촉으로 궁핍한 생활을 이어갔다. 중학교 시절에는 학교폭력까지 겪고 가출과 비행을 일삼다 학교를 그만뒀다. 그러던 중 경찰서를 통해 꿈드림센터를 알게 됐다. 이 양은 이곳에서 연극동아리 활동 등을 하며 또래들에게 비로소 마음을 터놓을 수 있었다. 센터의 도움을 받고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한 이 양은 보건행정 계열 대학에 합격했다.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이 양은 자신의 꿈인 간호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 부산시와 구·군에 청소년지원센터 1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청소년지원센터가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에 매진하는 와중에 대표로 부산광역시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청소년활동 정보프로그램 제공 모바일 앱 ‘e-樂(락)’을 통해 밝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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