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재배해 육질이 부드러워...
▲ 해남읍 김광영씨 컬러 방울토마토 수확장면(사진=해남군청제공) |
올해 해남군에서는 모두 2ha의 면적 5농가에서 200톤의 무농약 컬러 방울토마토가 생산될 예정이다.
대추모양의 컬러 방울토마토는 육질이 부드럽고 노란색과 붉은색의 빛깔이 식욕을 돋우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균 4∼7브릭스인 일반 토마토에 비해 9∼10브릭스로 당도가 높아 토마토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모두 무농약으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
해남군은 '컬러푸드'시대에 발맞춰 지난 2008년 0.6ha에 첫 시범 재배를 한 후 점차 면적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해남산 컬러 방울토마토는 kg당 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해남 농수특산품 쇼핑몰인 '해남미소'에서 5kg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컬러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김광영씨(해남읍.65)는 "지난해 태풍 피해로 하우스 재배면적이 많이 줄었지만 3∼4월 가격상승과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본격 출시가 시작된 만큼 오는 6월까지 40톤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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