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부산시립합창단 뮤지컬 갈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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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부산시립합창단 뮤지컬 갈라콘서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11.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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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탄생한 대작‘레미제라블’, 주옥같은 넘버들로 또 다른 즐거움 선사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합창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립합창단은 11월 특별연주회를 맞아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주요 곡들을 마련 오는 11월 3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들려준다.

올해 연주된 ‘윤동주 그 순결한 정신을 기억하며’, ‘베르디의 레퀴엠’, ‘가요합창음악회(이문세 편)’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부산시립합창단의 또 다른 레퍼토리로 뮤지컬 갈라콘서트 ‘레미제라블’을 새롭게 선보인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세계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프랑스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다는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가슴을 울리는 주옥같은 넘버들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 온 대작이다.

세계 4대 뮤지컬 ‘레미제라블’,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인데 그 중에서도 이번 무대에 연주될 ‘레미제라블’은 1985년 초연 이후 30여년간 44개국 319개의 도시에서 22개의 언어로 공연되어 총 7천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공연이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다양한 뮤지컬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부산시민들에게 신선한 공연을 선보 계획

부산시립합창단은 이번 특별연주회를 위해 뉴욕 카네기홀에서 진행된 “The 5th Jean Schneider Goberman Composition Competition”에 입상하는 등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아온 작곡가 조윤희가 이번 무대의 전곡을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위해 새롭게 편곡함으로서 기대된다. 극중에서 다양하게 등장하는 배역들의 앙상블을 성악적 발성을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는 만큼 이 작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즐거움이다.

저력(底力) 있는 부산시립합창단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동이 원작 이상으로 기대되면서 벌써부터 부산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부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라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뮤지컬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부산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신선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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