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인피니트, ‘제2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
상태바
초록우산-인피니트, ‘제2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
  • 백동열 논설위원/경영학박사
  • 승인 2017.10.31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편지로 세대간 소통 기회 만들어 가요!”

[서울=글로벌뉴스통신]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공모전 홍보대사인 인피니트와 함께 지난 3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2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청소년 세대의 바른 인성 함양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교 선생님뿐 아니라 부모님 등 삶의 가르침을 주는 스승으로 편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했으며,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아동청소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해외사업 수행 국가인 르완다와 에티오피아 아동들로부터 총 6만여 통의 편지를 접수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상 등 심사를 통해 선정된 14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고, 수상자들에게 총 1억여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교육부장관상은 김슬(부산 신평초등학교·1)외 5명,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우예린(경기 안양신기초등학교·6)외 3명, 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이영수(부산 센텀중학교·1)외 1명이 수상했다. 또한 교육감상에는 김현지(충북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3)외 66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은 송경은(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2) 외 9명이 수상했다.

이날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슬 학생의 경우 아버지를 대상으로 감사편지를 써 심사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어릴 적부터 심장과 청력 문제로 입원, 수술 등 자주 병원 신세를 져야 했던 김슬 학생은 항상 자신의 곁을 지키며 자주 눈물 짓던 아버지를 ‘내 사랑 울보 아빠’로 칭하며 동심 어린 편지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 자리에는 행사의 주인공인 수상자 70여명을 비롯해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교육부 오승현 국장, 보건복지부 이동욱 실장, 여성가족부 조진우 국장,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 MBC 김정관 부장, 문화일보 이병규 회장, 교원·교원구몬 방종관 전무, 한국수력원자력 한장희 처장 등 정부부처 및 후원기업 관계자, 홍보대사 인피니트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인피니트는 축사와 함께 장려 및 입선상의 시상자로 나서며 지난 4월부터 활발히 이어온 이번 공모전의 홍보대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학생 및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지난 6개월여 동안 공모전 홍보대사로 적극 참여한 인피니트는 “정성 담긴 편지로 선생님, 부모님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과 청소년들이 고마운 분들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설명(=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3.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모전 홍보대사인 인피니트와 함께 지난 3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2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