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민원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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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원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10.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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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17일 대명리조트에서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민원담당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과 소통 공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행정의 욕구변화에 따른 업무의 질적 향상과 고객중심의 눈높이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민원응대 공직자의 자존감 회복 및 치유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감정노동의 이해와 뇌건강, 지피지기 백전백승, 감정관리 트레이닝, 파워대화법과 이미지컨설팅 등 전문강사의 강연를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와 친절마인드 확립, 민원담당공무원의 심리 안정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민원담당공무원 역량교육

특히 이날 직원들을 격려하고 특강에 나선 최양식 시장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공무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성실하고 청렴한 공무원보다 친절한 공무원을 첫 순위로 손꼽았다”며, “공직외부에서 공무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자신에게 친절하고 배려해 주는 공무원의 자세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하며 했다.

아울러, “시민의 민원을 내 부모형제나 자식의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해결책을 먼저 찾아가면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보상은 돌아오게 돼있다”며, “친절과 청렴이 도시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시대인 만큼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친절하고 깨끗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직원들은 불친절 사례 중심의 역할극인 ‘민원인의 마음으로 봅니다’를 관람하며, 감정노동으로 지친 감성을 치유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친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환 시민봉사과장은 “점점 높아지는 민원인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민원 응대 시 친절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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