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천시)시청전경

[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는 추석명절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유예하는 한편, 과천축제(10월 6일~9일) 방문객 및 귀성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전통시장(새서울쇼핑, 제일쇼핑) 및 굴다리시장(별양로) 주변 도로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28일과 29일에는 18시에서 익일 8시까지, 30일부터 9일까지는 전일에 걸쳐 주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대형 마트 등 일반상업지역 인근 도로에 대해서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의 기간에만 단속 유예가 이루어진다.

시는 이들 구간의 단속 유예 시간을 연장 조치하고 횡단보도나 인도 위 주차, 2열 주차, 진출입로 주차 등 주정차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주정차 단속(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과천시는 추석명절과 과천축제(10월 6일~9일) 기간을 고려하여, 지역 내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축제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관악산길 공영주차장을 10월 2일부터 9일까지 무료로 각각 개방한다. 

과천시 홍성훈 교통과장은 “단속유예시간 연장 조치는 명절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 편의와 상권지역 주차 순환율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과천축제 성공 개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