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당진시) 당진시민의날 기념식 축사

[당진=글로벌뉴스통신] 제6회 당진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월 29일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당진시민과 역대 시(군)민 수상자, 출향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당진시민의 날인 10월 1일보다 이틀 먼저 열린 이날 행사는 29일 오후 2시부터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시민화합한마당과 3부 기획공연 및 가족소풍행사가 밤 9시까지 이어졌다.

특히 1부 기념식에서는 2013년 장기천 옹 이후 탄생한 시민대상 수상자(지역발전‧환경부문 김금순, 사회봉사 부문 박광래, 특별공로 부문 윤재구)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더욱 뜻 깊었다.

(사진제공:당진시) 시민시상자

또한 시는 이날 함께 마련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에서는 김홍장 시장과 이종윤 시의회의장,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인수 상임협의회장이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적 이행을 다짐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당진’을 선포했다.

이밖에도 3부 특별공연인 전인권 밴드의 단독 콘서트 ‘그대여 이제 아무 걱정 말아요’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미처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도 야외공연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 실황을 보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다.

김홍장 시장은 “오늘만큼은 직업,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17만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라며 “17만 시민과 함께 갈등을 치유하고 앞에 놓인 시련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으뜸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