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로벌뉴스통신]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정부의 임시공휴일(10월2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10일로 늘어나 입산객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입산 시 화기물 소지·불 피우기·흡연 금지 등 산불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특히, 추석 전후로 벌초·성묘를 하기 위해 향불을 피우거나 묘지 주변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산불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은 연휴에 지역 행정기관과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림헬기·소방 헬기의 산불진화 공조를 진행하는 한편, 산불특수진화대를 정상 운영해 신속히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을 낸 사람은 반드시 검거해 대국민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연휴 기간이 길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라면서 “이번 추석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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