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취약계층 화재예방 위해 민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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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취약계층 화재예방 위해 민관 한자리에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9.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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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화재예방을 위한 ‘119안전하우스’지원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119안전하우스 공사 전․후 사진 - 주택 외벽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주민의 화재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인 ‘119안전하우스’ 입주식을 9월 29일(금) 오후 4시 연제구 연산2동 물만골 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19안전하우스」는 화재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나 홀로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을 화재발생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내역으로는 노후 주택 내․외부 보수, 벽지 및 장판 교체, 주택용 소방시설 및 생필품 지원,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교체 등이다.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119안전하우스 공사 전․후 사진 - 주택 주방

이날 행사는 ‘119안전하우스’에서 현판 제막식과 주택용 소방시설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새로 단장된 집을 둘러본 후 인근 마을회관에서 그 동안 추진한 119안전기금 사업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마을 어르신들께 기념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다과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시장, 안재권 시의원, 이위준 연제구청장, 권기영 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 본부장, 이재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과 마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제구 연산2동 물만골 마을 취약가정 5가구를 포함한 부산시 전역 20가구를 선정하여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였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사비 8천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민간에서도 적극 동참한다.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119안전하우스 공사 전․후 사진 - 주택 외부

이인우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이 마을 어르신 100가구에 쌀 10㎏ 100포를, 취약가정 21가구에 대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이불을, 한국소방복지재단에서 생필품 등을 각각 전달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각 가정 내 전기시설을 무상 점검‧교체하고, 삼성전자서비스 남부지사는 마을주민들의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119안전하우스 공사 전․후 사진 - 주택 안방

이번 「119안전하우스」에 지원되는 자금은 「119안전기금」이며, 2012년부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롯데백화점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조성되었으며, 지금까지 11억 5천만 원이 모금되어 화재피해주민과 사회취약계층 18,345세대에 8억 8천만 원을 지원하였다.

윤순중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안전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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