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글로벌뉴스통신]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 기구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가 25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회장 양병환)는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군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기관장,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대강당에서 제18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최수일 군수가 제18기 울릉군협의회 자문위원 29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하고, 양변환 협의회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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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울릉군민주평화통일자문협의회 출범 |
양변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문제에 대해 정파와 여⋅야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며 울릉군협의회는 이념논쟁보다 통일에는 하나로 뭉쳐 나갈 수 있도록 자문위원 모두가 평화통일의 선봉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유길 전회장은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엄중한 시기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 회는 헌법에 명시된 조직으로 조직특성을 잘 이해하고 17기보다 더 나은 조직으로 이끌어 주기 바란다.“며 밝혔다.
출범식을 마친 울릉군협의회는 곧바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안보교육 및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내부적인 조직정비와 함께 외부적으로 사업 계획 및 방향 등에 대한 토의로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제18기 활동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라는 활동전력 아래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