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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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행사 성료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7.09.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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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 기자)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성주=글로벌뉴스통신] 경북 성주청년유도회(회장 김균섭)는 지난 9월 9일 오전 9시40분부터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학술대회, 의식행사, 숭모작헌례,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만해 한용운, 단재 신채호와 함께 독립운동 3대 의절로 추앙받고 있는 유림대표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선생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퇴계학연구원 이용태 이사장의 ‘실천 유학운동’을 강론하였고, 국민대 이창걸 교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과 대공주의사상’을 강의했다. 이어 동방문화대 소병돈 교수는 ‘심산 김창숙선생의 한시를 통해본 우국충정’ 이란 주제로 학술발표를 했다.

의식행사를 마치고 바로 심산 선생 숭모작헌례에서는 초헌관에 이용태 박약회 중앙회장, 아헌관에 허만일 전 문화재청장,  종헌관에 정재엽 경북청년유도회장이 봉무하고, 집례에는 곽현수 성주청년유도회 유림이 봉무하고, 집사에는 전남 보성청년유림들이 봉무했다.

김균섭 성주청년유도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심산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켜 애국애족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심산선생의 항일투쟁과 희생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거룩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숭고한 뜻을 후손들에게 영원히 전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주군 관계자는 "심산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대가면 심산생가 일원에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심산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업적을 홍보함과 동시에 체험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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