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전통문화전당) 화재진압 모의훈련 진행

[전북=글로벌뉴스통신]화재 발생 등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화재 진압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8일 오후 2시 전당 1층 야외마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 노송천119센터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진압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송천 119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된 훈련은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실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시나리오에 따라 임무를 숙지, 훈련에 임했다.

전당은 이날 ▲반출조 ▲소화기조 ▲소화전조 ▲대피조 ▲차량 유도조 등 5개조로 각각 나눠 수화전 사용, 소화기 분사, 응급환자 이동에 나섰고, 노송천 119센터는 소방차, 구급차 등을 지원했다. 전당은 올해는 물론 해마다 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화재대비 합동 모의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김병선 노송천119센터 훈련 통제관은 “화재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빨리 확산된다. 촌각을 다투는 시각, 평소 몸에 익힌 훈련들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주신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길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