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평통수석부의장, 제18기 첫 운영위원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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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평통수석부의장, 제18기 첫 운영위원회 주재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7.09.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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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과 ‘국민합의’ 뒷받침 다짐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 기자)김덕용 민주평화통일협의회 부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2017. 9. 1일 출범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출범 첫날 제14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민주평통이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자.” 며 출범의지를 밝혔다.

김 수석부의장은 지난 2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대통령께서는  ‘민주평통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며, 특히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와 국민합의를 위해 민주평통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말씀하셨다.”  면서  “새로운 각오와 새 출발을 통해 진보와 보수, 여와 야를 뛰어넘는 지속가능한 통일원칙('통일국민협약')을 민주평통이 앞장서서 만들어야한다.” 고 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통일정책 추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국민합의라고 생각한다.”  면서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합의가 없으면 결국 갈등이 발생하게 되고 정책의 추진력도 잃게 되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18기 출범이 늦어졌지만 국내외 각계각층의 인사 19,710명의 자문위원 위촉이 완료되었다.” 리고 하며  “앞으로 민주평통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활동 목표로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 역동하는 민주평통이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인사했다.

 이날 오전 사무처에서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8기 활동방향과 주요업무 추진현황이 보고됐으며, 18기 출범에 따른 조직정비 차원에서 회의운영규정과 국내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운영규정, 해외지역협의회 운영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앞으로 18기 민주평통은 활동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국민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으로,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를 4대 활동방향으로 선정하고 국민이 공감 참여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당장 출범일인 오늘부터 국내외 271개 지역협의회별로 출범식을 갖고 협의회 단위의 조직정비와 활동계획을 논의하게 되며, 9.14일부터는「10.4 선언」10주년 기념 평화공감 특별강연회를 시도별로 개최한다.

 이번 141차 운영위원회에는 국내 17개 시·도 부의장, 이북5도부의장, 여성부의장, 해외 일본, 중국, 아세안, 미주, 유럽부의장, 분과위원장, 직능운영위원 등 운영위원 50명중 48명이 참석해 18기 출범을 축하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운영위원회는 수석부의장이 위원장을 맡고있으며 민주평통의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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