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제31회 설봉문화제 포스터

[이천=글로벌뉴스통신]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오는 9월 16일(토) 설봉공원에서 ‘제31회 설봉문화제’를 개최한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설봉산이 무너졌다. 들썩들썩 흥에 겨워’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시국악경연대회, 이천가지부침개장터, 가족사랑 사진콘테스트, 호수공연 1987, 할아버지와 떠나는 역사여행, 이천 YMCA 벼룩시장, 이천오층석탑사생대회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이날 하루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설봉호수가 종일 음악이 끊이지 않는 낭만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온천공원에서 열렸던 본 행사를 올해부터 설봉공원으로 이전 개최하여 청년 예술가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봉문화제는 도자기 축제, 쌀문화축제, 국제조각심포지엄 등 이천시 주요 문화예술 행사의 모태가 된 31년의 전통 있는 문화제로 지난해에는 제30회를 맞아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