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용인시민 한끼 사랑나눔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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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용인시민 한끼 사랑나눔 체험 행사
  • 장서연 기자
  • 승인 2017.08.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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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정찬민 용인시장이 26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시지구협의회가 주최한 용인시민 한끼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해 격려하고 있다.

[용인=글로벌뉴스통신]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시지구협의회, RCY 지도교사 용인지구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지난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 거주 청소년 및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제6회 용인시민 한끼 사랑나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물만 마시며 배고픔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세계 저개발국가의 기아와 빈곤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동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촌 가족으로서 배려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용인시)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시지구협의회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주최한 용인시민 한끼 사랑나눔 행사 장면

이날 진흙쿠키 만들기, 난민식사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졌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끼 식사비를 아껴 1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용인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용인시민들께 감사한다”며 “8시간 동안 물만 마시는 체험을 통해 단순히 한끼 식사비를 아껴 기부하는 것을 넘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극복하려는 자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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