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대진 해수욕장, 막바지 체험 행사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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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진 해수욕장, 막바지 체험 행사로 큰 호응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8.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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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광어잡이, 모래속 보물찾기 등 즐거운 추억 선사

[영덕=글로벌뉴스통신]영덕군에서는 지난 19일과 20일 대진해수욕장에서 지역 주민과 피서객을 위한 무료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해수욕장 폐장을 앞두고, 여름 막바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열린 이번 체험 행사는 지역민과 고려대 여자축구단, 영천로타리클럽 회원 등을 비롯한 피서객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맨손광어잡이체험과 모래속 보물찾기 등 2가지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체험뿐만 아니라 샤워장 및 파라솔을 무료로 이용하게 개방하는 등 대진해수욕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영덕군)대진해수욕장 맨손광어잡기 체험행사 모습

지난 1955년 개장하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진해수욕장은 그 규모는 작지만 청정 동해바다의 맑은 물과 매년 열리는 다양한 무료체험행사로 피서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덕의 명소다.

체험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살아있는 광어를 맨손으로 잡고, 그 자리에서 바로 떠준 회를 먹으니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내년 휴가에도 대진해수욕장을 꼭 다시 오겠다”고 전했다

행사관계자는 “올해 계속되는 비로 인해 피서 열기는 전년에 비해 다소 침체되었지만, 늘 대진해수욕장을 찾고 사랑해준 지역민과 피서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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