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글로벌뉴스통신]전국 농·축협감사협의회는 지난 2017년 08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1박2일간,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행사는 그동안 농·축협에 대한 내부감사의 지도·감독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었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농민조합원 스스로 교육과 혁신을 통해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개혁을 이끌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진행되었다.

(사진제공;한국농업연수원)전국 농·축협감사협의회 창립행사 기념 단체 사진

본 협의회는 전국 농·축협 감사 50여명으로 시작하여 조합감사를 위한 활발한 정보교류를 해오던 중, 전국단위 기구 구성에 대한 요구를 수렴하여 창립식을 가지게 되었으며 향후 더 많은 농·축협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의회 창립식 간담회에 참석한 한농연중앙연합회 김지식 회장은 1시간여가량 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민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 건설을 위해 한농연과 함께 연대하자”는 제안과 더불어 “본 간담회에서 제기된 농·축협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에게 전달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김삼현 회장은 “향후 협의회는 감사부문뿐만 아니라 이사, 대의원까지 부문별 모임을 확대하여 각 부문을 포괄하는 전국단위 농·축협개혁모임을 구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철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