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시인 이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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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시인 이선미
  • 최원기 기자
  • 승인 2017.08.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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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을 치유하는 문화 치유사의 소명으로 알고 글을 쓰는 문화 치유사란 별명

2013년 ‘아버지 거기 계셨군요.’란 시제를 달고 세상에 첫발을 내민 시인 이선미. 

이선미 시인

[서울=글로벌뉴스통신]마치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열 달의 행복한 꿈을 꾸다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티 없는 아이처럼 마냥 세상이 신기하고 즐겁고 행복하게만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의 곁을 떠나가 버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작은아버지, 고모 등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의 정서를 고스란히 티 없는 그리고 어딘가 약간은 투박하지만 인간의 내면세계를 잘 표현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곧이어 2014년 에세이집 ‘참말과 거짓말’을 발표 문단에 신선하고 충격적인 글을 쓰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하며 그해 광주의 대표적인 작가로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인간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치유사의 시인

날로 각박해져가는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고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형식과 수단이 아닌 신음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웃과 가족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라는 점에서 이선미 시인은 인간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치유사의 시인이라 말해도 손색없는 서정적 시필을 갖고 있다.

현재 고향인 전남 광주를 떠나 제주도에서 제주 특산물 한라봉 농장을 운영하는 그녀는 현대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필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 첫 시집으로 예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는 제3, 제4의 시집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조만간 한국문화계의 새로운 베스트셀러 심신 치유사 시인이 탄생될지 주목된다.

이선미 시인은 광주 조선대학교를 나와 금호그룹계열 금호산업개발(미래이엔씨) 전무이사를 거쳐 2007년 대한일보 부사장, 2008년 동 신문사 사장을 거쳐, 현재는 제주도에서 (사)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제주도지회장과 한라봉 농장을 경영 중이다

이선미 시인의 저서로는 2013년 첫 시집 ‘아버지 거기 계셨군요’, 2014년 에세이집 ‘참말과 거짓말’, 2015년 에세이 ‘위로 받는 세상을 꿈꾸며’, 2016년 두 번째 시집 ‘칼질하는 여자’ 등을 발표하였다.

2016년 전국 계간문예지가 선정하는 ‘제3회 전국계간지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선미 시인은 글을 통한 치유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사람을 위한 실제적 봉사에도 힘을 써 전남 광주경찰서 선정 봉사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50여년의 영화 역사의 산 증인인 사단법인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에서 주는 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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