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중 내분,신현초 미개설로 학습권 침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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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 내분,신현초 미개설로 학습권 침해 심각
  • 류구환 기자
  • 승인 2017.08.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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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글로벌뉴스통신]경기도 광주시 신현리 일대 아파트 및 빌라에 주거하는 주민들은 신현초등학교 미 개교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예방하고자, 주민탄원서를 4천명이나 받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논란이 된 학교부지는 신현1지구 내 8개사업자가 상촌공종중 토지를 매입하여 부지조성을 해야 하는 것으로써 이들은 2004년경부터 초등학교 개설을 추진하였고 2005년 5월 2일 갱신(변경)하여 2006년 계약 및 잔금 18억은 이미 종중에 완납한 상태다.

그동안 신현1지구 내 8개사업자는 수차례 학교 신설을 위해 종중에 소유권이전을 요청했다. ‘신현초등학교’ 학교부지 조성·공급의 의무가 있는 8개사업자는 소유권이전이 불가하게 되면, 교육청으로 부터 신현초등학교를 설립하고자 책정되었던 예산이 다른 부지로 유용되어 사업권이 취소될 수밖에 없다.

교육청에 의하면 ‘신현초등학교가 개교되지 않을 경우 현재도 과밀학급 및 교육활동 공간 부족 등 교육환경이 열약한 광주 광명초등학교로의 초등학생 배치가 사실상 불가하여 해당 지역사회의 대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육청 관계자는 ‘9월 30일까지 소유권이전이 되지 않으면 신현초등학교를 개교할 수 없게 되어 지역사회의 대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명초등학교 과밀로 인한 인근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현황을 직시하여, 2019년 3월 개교가 되도록 적극 협조바라며, 상촌공 종중의 위상이 하락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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