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6일 (수) 북구보건소 3층 연오랑홀에서 ‘제1기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 스쿨’ 수료식을 가졌다.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은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관리하려는 의지와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기술을 배우는 자가관리 프로그램으로 고혈압은 5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당뇨병은 5월 24일 매주 수요일부터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시작시 사전검사, 혈압·혈당측정, 혈액 및 소변검사, 체성분 분석검사, 건강생활행태조사를 진행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했으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계약서를 작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포항시)북구보건소 고혈압 당뇨병 완전정복스쿨 수료식

프로그램 종료시에는 사후 검사를 실시해 대상자 스스로 얼마나 혈압∙혈당을 조절하고 있었는지 자가능력을 평가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함께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혈압 혈당 조절 능력이 우수한 대상자와 10주 프로그램을 모든 참석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고, 추후 진행될 하반기 고혈압 당뇨병 자조모임을 건강리더로 임명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동기부여 강화를 통한 자가관리 프로그램 효과는 이미 참여대상자의 만족도 및 건강결과로 입증되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