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귀가서비스 및 거리상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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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귀가서비스 및 거리상담 시행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7.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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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전현장상담센터와 공동으로 심야시간 여성․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귀가서비스 및 거리상담을 7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여성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안전귀가서비스는 여성․아동 안전지역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의 안전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부전현장상담센터는 안전귀가지킴이 100명을 모집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부산진구 관내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아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집으로 귀가를 도와주게 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성 및 아동은 서비스 이용 15분전까지 전화(☎010-6677-1366, 010-6769-1366)로 신청해야 한다. 단, 올해는 부산진구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7월 2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 귀가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청소년 상담활동가 10명이 월 2회(2, 4주 목요일 19:00~21:00) 서면, 해수욕장 주변 등 우범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거리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시는 거리 상담 부스를 중심으로 심야시간 위기 청소년 상담, 예방 홍보, 먹거리 제공 등을 실시하여 가출 청소년 등에 대한 지원과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 민․관이 협력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전한 부산만들기에 관련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 부산진구에만 국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쉽지만, 사업의 성과를 보아 내년에는 대상지역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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