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피해복구 손발 착착 ! 진행 척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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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피해복구 손발 착착 ! 진행 척척 !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7.07.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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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주시청) 전 공무원 주말 특별근무 피해현장 복구 총력2(시청 직원 수해복구 현장 투입)-

[청주=글로벌뉴스통신]이승훈 청주시장은 출근하자마자 재난종합상황 회의를 주재한 후 수해피해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수해로 슬픔에 잠긴 주민을 만나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한다. 그리고 늦은 저녁 다음날 수해복구계획 점검을 위한 회의로 마무리를 한다.

 이중훈 상당구청장은 아침회의를 마친 후 가장 피해가 많은 미원면과 낭성면에서 하루  종일 피해조사와 복구상황을 점검한다.

신동오 서원구청장은 모충동, 수곡동, 사직동, 박노문 흥덕구청장은 오송과 복대동, 남기상 청원구청장은 내덕동와 우암동 등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일같이 출장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작업을 지시한 후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한 후 마무리를 하고 있다.

청주시의회(의장 황영호)는 상임위원회별 또는 개별 매일같이 직접 피해현장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황영호의장이 204차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충북대표회장으로 참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그리고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청주시는 지난 16일 기록적 폭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다음 날인 17일 1,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긴급복구에 참여하였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전 공무원 주말 특별근무 피해현장 복구 총력2(시청 직원 수해복구 현장 투입)-

23일 현재 22,9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복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해 피해에 청주시에서 적극 복구활동을 해준 보답으로 많은 자원봉사자와 장비를 지원하고 함께 피해복구에 참여해준 모 지방자치단체장, 수해현장에서 빨래봉사를 하고, 침수된 주택의 모든 가재도구를 꺼내고 정리해서 이재민의 시름을 한껏 덜어준 부녀회,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이 침수되었는데 자원봉사자들 덕에 빨리 복구되어 영업이 가능했다며 자원봉사자를 초청해서 점심을 제공하는 사장님 등 매일같이 많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따듯한 손길도 전해오고 있다.

  공군17전투비행단, 육군 제203특공여단, 37사단, 공군사관학교, 1115공병단, 13공수 등 군부대는 재난종합상황실에 상주인력을 근무시키면서 힘든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시 인력을 투입하여 주민불편 최소화와 피해복구에 앞장서는 등 최고의 자원봉사자이기도 하다.

  피해복구에 투입된 장비는 23일 현재 굴삭기, 덤프트럭, 살수차 등 2,080여대가 투입되어 복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지원한 중장비 5종 90대가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7월 16일 청주시는 물폭탄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피해주민들은 좌절하지 않았고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일처럼 아파하고 위로해 줬으며, 군인들은 나라를 지키는 사명감으로 주민을 위험으로부터 구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시는 수해지역별 담당제와 인력배치, 장비투입으로 23일 현재 피해 5,440여 개소중 4,500여 개소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하였고 나머지 940여 개소에 대해서도 복구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청주시 민관군이 일체가 되어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복구활동 진행을 지켜보는 주민들은 분명 안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하나된 마음이 계속 된다면 빠른 피해복구 완료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성과가 이루어져 수해의 상처가 좀 더 쉽게 아물 것이라 기대한다.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폭우로 인한 피해의 복구를 위해 시 산하 공무원 2900명은 지난 22일과 23일 주말 이틀간 읍면동 피해현장조사 및 복구, 재난상황근무 등에 힘을 모았다. 또 자원봉사자 1685명, 군경 3666명 등도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군17전투비행단, 육군 제203특공여단, 37사단, 공군사관학교, 1115공병단, 13공수 등 군부대는 주말(2일간)동안 피해가 가장 심한 미원면, 낭성면, 오송읍, 복대동, 우암동, 내덕동, 모충동, 수곡동 등 청주 곳곳에 배치돼 침수가옥 피해복구와 토사 및 각종 쓰레기 제거, 유실된 마을 진입로 보수, 배수로 정비 등 힘든 작업을 도맡아 작업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 도 침수가옥 복구, 농업시설피해 복구, 비닐하우스 내 작물제거 등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특히 23일은 10mm 강우가 내린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이며 복구작업 계속했다.

 시는 주말을 이용해 전 직원을 동원하여 공공시설 피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25일(화)까지 기한인 사유시설 피해접수를 휴일에도 가능하도록 상설 접수장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운영해 접수율을 높였으며, 부진한 지역에는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접수 및 독려를 실시하기도 했다.

 청주시는 조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읍면동별 전담 지원부서제 지속운영, ▲피해복구 물품배부(삽, 곡괭이, 장화, 장갑, 우비, 산소통 등) ▲미원‧낭성명 공공시설 피해 사실조사 인력 보강(미원4명, 낭성3명) 등 적극적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특별지시로 ▲민생관련 경미한 피해는 7월 23일까지 복구완료, ▲주택․ 상가 복구 시점인 7월 28일까지 직원하계 휴가 중단 등을 시달했다.

 한편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22일과 23일에도 오송읍, 월오동, 남일면, 오근장동 등 피해 복구현장 곳곳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폭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 시장은 현장별 대책을 지시하며 “모든 직원과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피해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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