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해복구 진행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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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수해복구 진행 ‘착착’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07.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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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피해액 500억원이 넘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사진제공:천안시) 도시재생과 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수해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장마가 주춤한 가운데 최고 기온 32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위 속에서도 수해복구 작업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 공무원들은 뜨거운 뙤약볕 아래 복구 작업과 막바지 피해조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은 533억4600만원으로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가 400억600만원 △주택, 농경지 등 사유시설의 피해가 133억4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속한 조사를 위해 피해 상황을 23일까지 지속적으로 파악, 집계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면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막대한 피해보상과 지원을 받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잠정 피해액이 이미 특별재난지역 기준인 105억원을 훌쩍 넘어 특별재난지역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직원 파견 조사 외에도 정확하고 빠른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도청 토지관리과 항공영상입지팀의 도움을 받아 드론을 활용해 피해지역 하천 구역별로 항공영상 촬영도 완료했다.

촬영된 영상은 작은 피해 상황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미처 관리하지 못한 피해 지역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영상은 각 읍·면·동과 공유돼 피해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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