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노동인권변호사 경주에 법률사무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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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노동인권변호사 경주에 법률사무소 연다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7.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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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해우법률사무소 개소…시민단체 경북노동인권센터 설립도 추진

[경주=글로벌뉴스통신]권영국 노동인권변호사가 21일 경주에 법률사무소(해우법률사무소)를 연다.

지난해 4월 제20대국회의원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 15.9%(2만253표)로 4명의 후보 가운데 3위로 낙선한지 1년여만에 경주로 돌아온 것이다.

권 변호사는 19일(수) 오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 20대 총선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던 약속을 겸허한 마음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법률사무소를 연 배경을 설명했다. 해우법률사소에는 권 변호사와 함께 경주출신의 김동창 변호사도 함께 한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권영덕 번호사 기자회견

권 변호사는 시민단체인 (가칭)경북노동인권센터 설립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경북노동인권센터는 대구경북의 사회정치적 보수성을 극복하고, 대구경북이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어야만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다는 그의 소신에 따라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별과 불평등의 문제, 노동과 인권의 문제, 교육과 환경의 문제, 농어민과 중소영세상인의 생존권 문제, 지방자치와 복지의 문제, 부조리한 관행과 유착의 문제 등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법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현안 문제들에 대한 참여와 연대를 기본활동으로 하고, 법률사무소와 연계하여 노동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상담과 변론 등 다양한 법적 조력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현재 8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9월경 창립대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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