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동아고 14명의 학생들이 인구발표를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부산=글로벌뉴스통신〕심각한 저출산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에 대한 대안제시를 위한 2017 부산광역시 청소년인구인식교육, 인구토론 및 발표대회가 열렸다.
18일 학사모(학교와지역사회를사랑하는모임)는 부산 동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이 학교 1학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의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에 대한 대안제시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의 출산장려기금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청소년인구인식개선교육 및 인구토론 발표대회이다. 이날 대회는 이 학교 1학년 14명이 발표에 참가하여 각자 저출산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참가자 전원은 PPT활용 프리젠테이션방식으로 주어진 7분 간의 발표하였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자 다양한 대안책을 제시하고 있는 청소년들 |
이번 발표 대회를 지켜본 인구전문강사 유태영 교수는 “우리가 찾아가는 인구교육방식으로 단위학교는 물론 시민대상 교육을 시키지만 오늘 발표를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이렇게 파노라마처럼 밀려 올 줄은 몰랐다”며 이번 토론 발표대회는 극찬하였다.
이 학교 백승은 교감선생님은 “우리 학교는 자기발표 및 프리젠테에션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데 이번 인구 발표를 위해 참가학생들이 나름 준비도 하였고, 리허설 까지 한 것으로 안다”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 하였다.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를 청소년들이 외치고 있다. |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동아고 청소년 인구인식발표는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방식인데 참가 학생들의 진지하며 심도 있는 발표와 참가학생전원이 집중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며 “차 후 더욱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인구인식교육을 확대 진행하겠다”고 하였다.
이 단체는 19일 동아중학교에서 두 번째 청소년인구인식교육, 인구토론 및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