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화제, 신인 아역배우 탄생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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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화제, 신인 아역배우 탄생은 누구?
  • 최원기 기자
  • 승인 2017.07.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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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경쟁이 치열한 은막의 세계에서 스타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준 깜찍 발랄한 신인 아역 연기자가 탄생하여 충무로의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기학원 ㈜탑스타아카데미(이사장 전금주) 소속의 아역 연기자 서민경(10세/안산 초등학교 3학년) 양과 박서빈(10세/서울 추계 초등학교 3학년)양 이다.

이들은 2018년 개봉 예정인 충무로 중견 감독 장태령(한국영화프로듀서협회 회장) 연출의 영화 “이끼새”에서 북한 상류층 가정의 아이들이었으나 부모가 정치범으로 몰려 요덕 수용소로 끌려가자 거리를 맴도는 꽃제비로 전락해 거리를 헤매는 아이들 역을 맡아 천연덕스럽게 역할을 소화하며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 탑스타아카데미) 왼쪽부터 서민경, 박서빈

8살 때부터 주니어 전문 연예기획사 (주)케이엠스타 총연출 영화감독 장태령에 의해 발탁된 이후 장 감독의 엄격한 연기지도와 안무를 익히면서 단편영화 ‘들꽃’ 상업영화 ‘남북공동초등학교’ MBC드라마 ‘화정’, ‘옥중화’ JTBC ‘유나의의거리’ MBN ‘실제상황’ 등 방송 드라마/예능프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오다가 이번에 대형 상업 영화 ‘이끼새’ 와 ‘애국자’에 아역 정상급 연기자로 발탁되어 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서민경 양은 치어리더에 재능을 발휘해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가 하면 제1회 남산 YTN 걷기대회에 초청받아 치어리더의 재능을 마음껏 뽐낸 바있으며, 박서빈 양은 판소리에 재능이 있어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장 명고대회에 출전하여 수상을 하는 등 연예계 신동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서민경 양과 박서빈 양을 문하생으로 받아들인 장태령 감독은 “박서빈과 서민경은 감정이입이 풍부해 슬픈 장면을 연기할 때면 금방 눈물을 뚝뚝 흘린다" 면서 "예쁜 이미지만 보면 60~70년대 톱스타 문희와 남정임을 연상시킨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서민경 양과 박서빈 양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대극이나 사극에서 성인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배역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이 출연한 영화 ‘이끼새’는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2018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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