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아트센터 소극장 ‘플레이맥’ 리모델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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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 소극장 ‘플레이맥’ 리모델링 시행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7.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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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창립 10주년을 맞아 마포아트센터 소극장 ‘플레이맥’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현재 170석 단층 규모에 6.63X4.75m의 비교적 작은 무대를 가진 플레이맥은 2002년 개관 후 15년간 연극, 소규모음악회, 어린이뮤지컬 및 각종 행사에 이용돼왔다.

7월 말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1월 새 모습을 드러내는 플레이맥은 201석 복층 규모, 7.8 X 9.6m(74.8㎡) 수준으로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달라진 새 공간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도 시작됐다. 마포문화재단은 내년 1~2월 플레이맥에서 공연할 프로그램을 이번 달 28일(금)까지 공모하고 있다.

공모 신청 자격은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다원 예술 등 공연예술 전 분야로서 최근 1년간 관련 분야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 예술가 및 예술단체,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고 작품분쟁의 소지가 없는 작품, 유료 매표 공연에 지장이 없는 작품이다.

선정 작품은 2018년 1월~2월 중 플레이맥 무대에 공연을 올리게 되며, 공연별 150만 원~400만 원 내외의 작품비 지원, 통합홍보물 제작, 홍보마케팅, 무대 운영 등을 지원받는다. 마포문화재단은 장르별로 적절히 안배하여 15개 이내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서는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포아트센터는 플레이맥 이외에도 아트홀맥(대극장), 스튜디오Ⅰ~Ⅲ 등의 공연예술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아트홀맥은 민방위 교육, 학예회 등의 강당 개념으로 쓰이던 것을 2008년 마포문화재단 출범 당시 전문 공연이 가능한 수준으로 대폭 리모델링하여 재개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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