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학생발명전 대통령상 권유진(대구북부초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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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학생발명전 대통령상 권유진(대구북부초4년)
  • 김세연 기자
  • 승인 2013.07.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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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발명진흥회)
컵라면의 컵이 상하로 분리되는 ‘컵이 뿅! 컵라면’을 발명한 권유진(대구북부초 4년) 양이 올해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버튼의 터치감으로 작동 가능한 ‘가변키보드 장치’를 개발한 임연재(보성고 3년) 군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은 쉽게 탈착 가능한 콘센트와 플러그 ‘전원연결장치’를 개발한 이예림(선일여고 1년) 양이, 조선일보사장상은 연필심을 보호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기능 연필심 보호대’를 개발한 김상윤(인천청량초 6년) 군이 수상했다.
 
  초·중·고 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 제전인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와 공동개최하는 ‘학생특허창의력챔피언대회’와 함께 ‘2013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제전으로 열린다. 한국발명진흥회는 2개 대회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청소년의 발명 붐업 조성뿐 아니라 청소년 특유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조산업으로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올해로 제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선 높은 경쟁률을 뚫고 동상 이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170여점의 발명품이 전시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 학생 100팀이 서로의 창의력을 현장에서 겨루게 된다.
 
 행사 기간에는 참관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발명 골든벨’ ‘출발! 발명왕’ 가족협동프로젝트 ‘엄마 어디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발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동안 ‘열린 발명교실’, ‘창의력 만들기 체험’, ‘로봇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청소년 발명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학생발명전 시상식은 개막일인 25일 개최되며 김영민 특허청장과 김광림 한국발명진흥회장,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올해는 창조경제시대의 원년으로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발명 인식을 제고함은 물론 특히 청소년들이 발명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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