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는 지난 8일(토) 14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각을 서울시 공공미술에 반영하는 사업인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100명의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11명의 전문 큐레이터와 한 조를 이루어 석 달 동안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서울을 돌아다니면서 아름답고 도시환경을 개선했으면 하는 공공미술작품을 찾아다니는 활동을 했다.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성과발표회에서는 그룹별 활동결과 발표와 더불어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이 직접 추천한 서울의 공공미술 73개와 공공미술 시민 발굴단이 제작한 공공미술 지도를 공개했다.
그룹별 활동결과는 공공미술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이 올해의 활동상 3팀과 올해의 발굴 상 7팀을 선정했으며, 시민 심사단은 현장에서 전자투표로 올해의 활동상 1팀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 활동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의 화합 자리이자 서울시 공공미술을 바라보며 느낀 시민들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이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석을 당부하며,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의 의견은 서울시 공공미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서울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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