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보건환경연구원,환경물질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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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보건환경연구원,환경물질 공동 연구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7.0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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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은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 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를 통하여 환경 오염물질들의 중요한 노출원을 알아보고, 향후 어린이들에게 유해물질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려는 방법을 모색한다. 나아가 환경물질과 소아 자폐증 발병 위험 요소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공동 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환경 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 인자 연구는 만 3세~12세 장애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설문조사, 임상검사(소변 채취), 체내 유해 환경 화학물질 분석을 통해 환경 유해인자와 노출량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생활화학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지침과 어린이 자폐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어린이 환경 화학물질 노출과 건강상의 문제의 관련성에 대하여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러한 연구는 학술적인 의의가 더욱 높다. 향후 과학적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유해 화학물질을 미리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러한 화학물질의 노출을 줄이는 방법이 모색되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어린이병원으로 방문하거나 진료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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