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위한 건축, HOPE with 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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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한 건축, HOPE with HUG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6.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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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화재주택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사업 준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 서병수)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의 공동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축복지 사업인 HOPE with HUG(호프 위드 허그)프로젝트가 2개소의 결실을 맺는다.

제20호는 올해 초 갑작스러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김oo(75세)씨의 주택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종탁)의 재원 후원과 ▲CNA건축사사무소 추동엽 대표의 설계재능 기부로 추진됐다.

(사진제공:부산시) 20호 화재주택 시공전후 현황사진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택 내외부의 대대적 공사를 마치고 6월 27일 화요일 오후4시에 후원자 및 관계자들이 모여 입주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진다.

이어서 완공된 제21호는 29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남부산지역아동센터이다. 방과 후 아동들의 학습활동을 지도하고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열악한 급식 조리시설과 식사 공간을 염려스럽게 지켜보고 있던 부산진구급식지원센터 한진숙 센터장의 추천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다.

▲(주)협성건설 김청룡 대표의 재원 후원과 ▲(주)타오종합건축사사무소 강영자 소장의 설계재능 기부로 주방공간을 확장하고 다 함께 모여 식사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었다. 28일 수요일 오후3시에 입주식이 열리며, 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공연과 편지낭독을 통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시) 21호 지역아동센터 시공전후 현황사진

올해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산지역 건설사들의 재원후원과 부산의 건축가들의 설계 재능을 기부 받아 총 6개소의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개인 주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공공시설의 개보수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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