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영기)에서는 전통음식 계승과 지역 대표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하여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 육성으로 지역향토음식 개발 실습 장면 |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는 모임으로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향토음식 품평회, 전통음식 봉사활동, 학교 급식관계자 쌀 요리 교육 등을 실시하여 경주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보급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음식 상품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와 함께 지역 향토음식 개발 활성화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월 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다양한 메뉴개발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 육성으로 지역향토음식 개발 |
교육기간에는 노유진 대구가톨릭대학교 외식산업과 외래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회원들이 뿌리채소와 들깨를 활용하여 만든 ‘근채류 만능 깨소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쌀가루를 이용한 ‘수제어묵’, 경주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각종 창작요리 개발 등 다양한 음식과 차별화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된 쌀 요리의 표준조리법을 정립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 빵, 간식 나눔 행사’와 지역 학교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한 경주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