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글로벌연구실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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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글로벌연구실 국제심포지엄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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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과학 국내외 석학들 한자리에...

 생명과학(BT)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한국에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연구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5일 연세대학교에서 '제4회 글로벌연구실(GRL)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RL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BT․NT․ET 등 국가 전략분야 기초․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으로, 노벨상 수상자가 참여하는 등 수준 높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GRL 국제심포지엄은 GRL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해외석학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이번에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 에서는 미국 Mount Sinai 의대의 Roger Hajjar 교수(유전자치료), 일본 AIST의 Takema Fukatsu 박사(장내세균 면역) 및 프랑스 생물융합연구소 Alain Prochinatz 박사(질병신호전달) 등 저명한 국내외 GRL 연구책임자 13명이 의생명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의를 통해 최근의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또한 GRL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미국, 스위스 등의 한국주재 과학기술 담당 참사관이 참석해 GRL 사업의 발전과 국가 간 과학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GRL 사업은 국내 연구자들이 노벨상 수상자 등 해외 석학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연간 200편 이상의 SCI 논문과  Nature, Science 등 세계적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연구 성과가 게재하는 등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교과부는'글로벌연구실'을 통해 해외 전략원천기술의 확보는 물론 국내 연구진들이 세계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공동연구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과 이승종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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