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UAE 왕세자와 전화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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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UAE 왕세자와 전화 외교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7.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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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글로벌뉴스통신]문재인 대통령은 6월7일(수) 19:10분부터 19:35분까지 여민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자와 전화외교를 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라마단 카림!’ 전 세계 무슬림들이 경건하고 평화로운 聖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 바쁜 일정 중에도 왕세제께서 직접 취임 축하 전화를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자는 “직접 라마단 인사 주셔서 감사하다. 양국이 특별한 단계에 올라와 있기에 오늘 통화가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님들을 만나오셨고, 지금까지 네 차례나 방한하셨을 만큼 한-UAE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시는 왕세제님과 통화하게 되어 반가우며, 앞으로도 한국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한-UAE 관계가 1980년 수교 이래 꾸준히 발전해 왔고, 특히 2009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후 에너지, 건설, 국방, 보건·의료, 치안, 문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UAE는 중동·아프리카 전체를 통틀어 우리 교민과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허브국가로서,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UAE와의 관계 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양국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되어 앞으로 약 백 년간 양국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러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반영하듯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가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주시면 더욱 기쁘겠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자는 “직접 초청해 주셔서 영광이다. 그동안 네 번 방한했는데, 앞으로 다섯 번, 여섯 번 방문하지 못하리라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바라카 프로젝트는 전략적으로 중요하고, 양국 관계의 가능성을 열어둔 고마운 프로젝트다. UAE를 언제든 방문 하시라고 공식 초청한다. 바라카 원전 1호기 준공식에 참석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왕세제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온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바라카 원전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기록되도록 우리 정부도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초청에 감사하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내년 바라카 원전 1호기 준공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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