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문화가 있는 6월 신록의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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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 문화가 있는 6월 신록의 찬미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6.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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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바이올린 및 다양한 공연과 함께하는 푸름이 가득한 동궁원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 동궁원(원장 최정화)에서는 오는 10일(토) 네 번째 ‘문화가 있는 동궁원’ 행사를 개최한다.

동궁원은 이번 행사의 주제를 성큼 다가온 신록의 계절인 여름을 동궁원의 푸른 식물과 풍성한 문화공연, 관람객들의 경쾌한 박수소리로 즐겁게 맞이하자는 뜻에서 ‘신록의 찬미’로 결정했다.

우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식물원 2관에서는 ‘L 스트링즈’와 ‘오솔길 오카리나’의 명품공연이 펼쳐진다. ‘L 스트링즈’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연주자들의 모임으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은 동궁원 특성을 고려해 동요, OST, 팝송, 클래식 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경주동궁원)6월 문화가 있는 동궁원신록의 찬미 (경주동궁원 전경)

‘오솔길 오카리나’는 경주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취미클럽으로써 해바라기의 ‘뭉게구름’과 조항조의 ‘사랑꽃’ 등 모든 관람객들이 편하게 감상하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 위주로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실외공간인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3월 행사 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의 가요, 비보이, 시낭송 등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동궁원 공연은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요즘 안스리움, 뱅갈고무나무, 아레카야자, 틸란드시아 등 일명 ‘공기정화 식물’로 가득한 동궁식물원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최정화 동궁원장은 “여름을 맞아 푸름이 가득한 동궁원에서 오카리나·바이올린 등 연주 및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싱그러움을 가득 안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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